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 제작진이 마이듬(정려원 분)과 여진욱(윤현민 분)의 냉랭한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정려원이 문 앞에서 마주친 윤현민을 싸늘한 눈빛으로 쏘아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려원과 윤현민이 살얼음판 위의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 사이의 관계 변화를 암시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진욱에게 냉랭한 눈빛을 던지고 스쳐가는 이듬의 모습은 마치 극 초반 진욱을 향해 “앞으로 엮이지 맙시다”라고 했던 차가운 독종마녀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든다. 이후 여아부에서 콤비 플레이로 사건을 해결하며 점차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것은 아닐지 보는 이들마저 긴장하게 만든다.
앞서 이듬과 진욱은 함께 사라진 이듬의 엄마 곽영실(이일화 분)을 찾기 위해 힘을 모았고 각자 새로운 진실과 마주하며 혼란에 빠졌다. 게다가 함께 수사를 담당했던 사건 피의자의 죽음까지 본 상황에서 과연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