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의 <웬즈데이>(원제:WEDNESDAY)가 베일을 벗으며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 아담스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해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가 지난 23일 공개 후 영어 TV 시리즈 시청 신기록을 세우며 인기를 끌고 있다.
2일(금) ‘넷플릭스 TOP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웬즈데이>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을 석권하며 신드롬을 만들고 있다. 공개 첫 주 만에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총 83개 나라에서 1위에 등극했고, 한국을 포함한 93개국에서 TOP 10에 진입했다. <웬즈데이>는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3억 4,123만 누적 시청 시간을 달성,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4>의 3억 3,501만 시간(5월 30일~6월 5일) 기록을 경신하고 영어 TV 시리즈 최고 기록을 수립하고 있어 이 열풍이 어디까지 갈지 세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웬즈데이>는 독보적인 세계관을 가진 거장 팀 버튼 감독이 연출해 공개 전부터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작품이다. TV 시리즈, 영화, 뮤지컬 등으로 각색되며 인기를 휩쓴 신문 만화 ‘아담스 패밀리’의 세계관을 이어가는 스핀오프 시리즈로 팀 버튼 감독 특유의 다크하고 몽환적인 작품 세계가 담겼다.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모든 것> 시즌2와 넷플릭스 영화 <예스 데이!>, 영화 <세이빙 플로라>의 제나 오르테가가 똑똑한 머리에 살벌한 입담이 특기인 아웃사이더 웬즈데이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마스크 오브 조로>의 캐서린 제타 존스, [왕좌의 게임] 궨덜린 크리스티 등 반가운 얼굴들도 함께 한다.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