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데뷔 반년 만에 ‘2022 MAMA AWARDS’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지난 29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개최된 ‘2022 MAMA AWARDS’에서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FAVORITE NEW ARTIST)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 상은 누적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긴 신인 그룹에게 주어졌다. 르세라핌은 데뷔 앨범 ‘FEARLESS’와 미니 2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두 장의 음반으로 트로피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르세라핌은 수상 직후 “정말 상상도 못 했다. 피어나(FEARNOT, 공식 팬덤명) 분들께 감사하다. 이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다. 이번 시상식을 위해서 퍼포먼스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음악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르세라핌은 ‘ANTIFRAGILE’과 ‘FEARLESS’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설산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군무를 펼치며 시련을 마주할수록 더 성장하고 단단해진다는 팀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강렬한 타악기 리듬의 편곡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르세라핌의 전매특허인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크가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무대 마지막에 등장한 깃발 속 문구 “DO YOU WANT TO BE FORGIVEN? / YOU DON'T HAVE TO”는 ‘ANTIFRAGILE’의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삽입됐던 문장으로, ‘Dear You who wish for my FALL’이라는 퍼포먼스의 제목과 맞물려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연말 시상식에서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의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6일 개최된 ‘MMA 2022’에서는 10분가량 펼친 환상적인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해당 공연 영상은 29일 기준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4위에 올랐고, 멜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올해 시상식 무대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쏘스뮤직(하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