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 제작진이 마이듬(정려원 분)이 형제로펌 옥상 위에서 자살 소동을 벌이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형제로펌 옥상 난간 위 자살 소동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려원은 옥상 난간에 위태롭게 서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아찔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그녀의 단호한 표정은 물론 전광렬과 불꽃 대립각을 세운 모습까지 포착돼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이듬이 진욱과 함께 자신의 엄마 곽영실(이일화 분)의 행방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던 중 민지숙 부장(김여진 분)의 사무실에서 ‘조갑수 성고문’ 사건에 대한 관계도를 본 이듬은 그 속에 영실의 이름을 발견, 그토록 찾던 엄마의 실종 사건 배후에 조갑수(전광렬 분)가 있음을 알아채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옥상 위 아슬아슬하게 선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다시 한 번 충격에 빠뜨린다.
‘마녀의 법정’ 측은 “8회에서 이듬과 갑수가 본격적으로 정면대결을 하게 된다”며, “영실의 실종 사건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난 상황에서 과연 이듬과 갑수는 각자가 원하는 것을 손에 쥐기 위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계속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