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신혜선이 애틋한 눈물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동시에 전노민은 신혜선이 자신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에 코 앞까지 다가가며 그녀의 숨통을 조일 것을 예고, 안방극장에 폭풍 같은 긴장감을 전달하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29일(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18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서지안(신혜선 분)이 해성어패럴 40주년 이벤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는 동시에 서로의 마음을 담은 안타까운 눈물 키스가 그려졌다. 또한 지안의 정체에 의심을 품던 최재성(전노민 분)이 노명희(나영희 분) 몰래 DNA 검사를 다시 하는 등 ‘서지안 정체 밝히기’를 턱 밑까지 추격하며 긴장감을 안겨주었다.

두 사람은 해성어패럴 40주년 이벤트 마무리 후 뒤풀이 장소에서 서로를 향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마음을 폭발시켰다. 도경은 지안의 두 볼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그녀의 입술로 다가갔고 지안은 그런 도경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듯 눈물 키스를 한 것.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황금빛 내 인생’ 18회는 전국 34.5%, 수도권 34.2%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빼놓지 않고 주말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앞으로 시청률이 어디까지 치솟을지 관심이 쏠린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