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푸드 크로니클>이 소개할 다양한 음식의 형태의 마지막 주자는 바로 켜켜이 쌓아 올린 형태의 ‘레이어(Layer)’다. 샌드위치와 스시, 케이크 등, ‘레이어’의 대표 음식이 출격한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푸드 크로니클>(연출 이욱정/제공 티빙)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만두, 쌈, 타코, 피자, 팬케이크를 그 형태에 주목해 분류, 비교하며 맛의 연대기를 짚어왔다. 만두와 쌈, 타코는 인류의 소망을 감싼 ‘랩(Wrap)’, 피자와 팬케이크는 동글납작한 모양의 ‘플랫(Flat)’의 형태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깊이 있고 흥미롭게 다뤄졌다.
<푸드 크로니클>의 대미를 장식할 음식은 다양한 맛을 쌓아 올린 ‘레이어(Layer)’ 형태의 샌드위치, 스시, 케이크다. 서로 다른 맛을 내는 재료들을 쌓아 올려 완벽한 조화를 이루게 하는 ‘레이어’ 음식들은 디자인과 맛의 궁극을 지향하는 최고의 요리. <푸드 크로니클>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음식으로 소개하게 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이욱정 PD는 “샌드위치는 빵 2조각만 있다면 어떤 재료도 넣어 만들 수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언어’만큼이나 무궁무진한 요리인 셈이다. 스시는 아주 특별하다. ‘레이어’ 형태의 다른 음식들이 켜켜이 쌓아 올렸다면, 스시는 단 두개의 층으로 디자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켜켜이 쌓아 올린 여타의 요리들에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다양한 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케이크는 맛의 완성도도 높지만, 미학적인 측면에서도 깊이 탐구해 볼만한 요리다. 때문에 이 세 가지 음식을 ‘레이어’ 대표 음식으로 꼽았다”고 밝히며, “앞으로 공개될 ‘레이어’ 음식들은 맛의 디자인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푸드 크로니클> ‘레이어’ 형태의 첫 번째 음식, 7화 ‘샌드위치’ 편은 12월 1일(목) 오후 4시 티빙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 공개된다.
[사진= 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