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이국주가 이성을 사로잡는 자신만의 꿀팁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연예계 의외의 절친 이국주, 송해나가 출연해 퀴즈풀이에 나섰다.
이날 이국주는 “솔로 개그우먼 이국주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솔로로 소개한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외롭다는 걸 표현해야 소개팅이 들어온다. 어필을 안 할 때는 누가 있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종국은 “솔로일 때 예능을 도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소개팅에서 첫 눈에 이성을 사로잡는 꿀팁을 알려주었는데 그는 “전 국민이 내가 어딜 가도 잘 먹을 거란 기대가 있는데, 소개팅에서 앞접시에 떠서 두고 잘 안 먹으면 상대방이 계속 신경을 쓴다. 사실 소개팅을 나가기 전에 화장하면서 미리 계란 4개에 밥을 비벼서 먹고 간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잘 먹을거란 기대가 있으니까 반전으로 매력을 어필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국주와 송해나는 어릴 때부터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밝혔는데 이국주는 “저는 32살에 하고 싶었다. 그때쯤에는 살을 빼지 않았을까 싶었다. 또 일도 할 만큼 해봤고 나도 열심히 살아봤으니까 나도 믿을 만한 사람이랑 헤어질 것 같은 불안감 없이 살고 싶었다”고 말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MC들이 이상형에 대해 묻자 송해나는 “이국주랑 서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바슷하다. 근데 선은 안 넘기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해나는 “모델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 얼굴은 귀엽고 키는 커야 한다”라고 말했고 이국주는 “저는 반대인 사람을 좋아한다. 마르고 예쁜 사람이 좋다. 그래서 민경훈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