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송해나가 바람을 피웠던 자신의 전 남자친구에 대해 폭로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연예계 의외의 절친 이국주 송해나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송해나는 과거 박나래의 ‘나래바’에 갔다가 모델을 은퇴할 뻔한 위기가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래바에 놀러 갔다가 일주일 동안 못 나왔다. 스케줄이 있을 때만 밖에 나올 수 있었다. 일주일 동안 나래 언니가 24시간 동안 만들어주는 음식을 계속 먹다 보니 8kg이 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때 인생 최대 몸무게였는데 살이 찐 줄도 모르고 운동복 입고 촬영하는 신을 찍었다. 너무 지워버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MC들은 송해나에게 연애할 때 별명이 쓰레기 컬렉터인지 물었다. 이에 송해나는 민망해 하며 “저는 이상하게 남자친구들이 바람이 난다. 그것도 나를 좋다고 해서 사귄 사람들이 그렇게 바람을 폈다”고 답했다.
이에 MC들이 가장 황당한 바람에 대해 묻자 그는 “내가 퍼스트인 줄 알았는데 내가 세컨드였고, 그 친구가 휴대폰이 두 개였는데 한 개를 나에게 맡겼다. 집에 들고 가서 휴대폰을 봤더니 한 여자와 기념일 파티도 하고 난리더라. 그 상대 여자가 해외 촬영을 가 있는 동안 나를 만났던 거였다”며 “그 친구가 미안하다고 해서 한 번 봐줬는데 2주 후 생일에 생일파티 때 화장실에 가다가 그 친구가 바람피우는 것을 목격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