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영화 ‘범죄도시2’가 예상대로 최다관객상을 받았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3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이 열렸다.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의 사회로 영화인의 화려한 축제가 개최되었다.
이날 최다관객상은 팬데믹 이후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2’에 돌아갔다.
무대에 오른 장원석 대표는 “마동석 대표가 ‘범죄도시4’ 촬영으로 오지 못해서 제가 소감을 대신 전하겠다. ‘범죄도시4’ 촬영으로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범죄도시2’를 사랑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달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뻔히 받는 것을 아는 상인데도 떨린다. 앞으로도 ‘범죄도시’ 시리즈를 더 재밌게 만들어서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영화의 질적향상과 국내산업의 진흥발전을 돕기 위해 1963년 제정된 청룡영화상은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 43회 청룡영화상은 25일(금) 오후 8시 30분부터 KBS에서 생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