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원 트리오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한국 곳곳의 전통 노동을 몸소 체험하는 로컬 노동 버라이어티 <코리아 넘버원>이 드디어 오늘 공개된다.
넷플릭스 예능 <코리아 넘버원>은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 3인이 한국의 넘버원 장인을 찾아가 체력도 정신력도 남김없이 쏟아부으며 전통 노동을 체험하고 그날의 넘버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로 만난 사이]를 통해 유재석과 호흡을 맞췄던 정효민 PD는 프로그램을 연출하면서 육체 노동을 통해 재미와 보람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걸 실감했고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이라는 빛나는 출연진 조합으로 <코리아 넘버원>을 완성시켰다.
“재미, 케미, 한국의 미를 담은 예능”이라고 <코리아 넘버원>의 세 가지 미(美)를 소개한 정효민 PD의 말처럼, <코리아 넘버원>은 한국 전통 노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들을 만나 그들에게 한 수 배우며, 그날의 넘버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 사람의 모습을 통해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옥 기와를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제와장부터, 종가의 전통이 담긴 장 담그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갯벌에서의 낙지 잡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산모시짜기, 국가무형문화재인 죽방 멸치 잡이, 왕의 공간을 채웠던 쪽빛 염색장, 500년 전통의 막걸리 빚기, 한국 전통 공예 나전칠기까지.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의식주와 관련됐지만 한국인들도 잘 알지 못했던 전국 방방곡곡의 숨어있던 전통 노동들은 한국인들은 물론, 전 세계인들에게도 새로운 한국을 발견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이광수와 김연경이 꼭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싶었다는 유재석의 바람이 성사된 최강 노동 3인방의 조합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유재석의 꼬꼬마 매력과 두 장신의 묘한 닮은 꼴 케미를 탄생시켰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다른 출연자를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딱 맞는 정답의 조합이었다”는 정효민 PD의 말처럼, 세 사람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하며 꽉 찬 웃음과 재미를 책임진다. 이미 모두가 인정한 유쾌한 입담에 더해 쉴 새없이 이어지는 주거니받거니 토크 릴레이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예측불가 몸개그는 작품을 보는 내내 끊이지 않는 무한 웃음을 안겨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날의 넘버원이 되기 위해 장인들에게 자존심을 다 내려놓은 아부로 자신의 활약을 틈새 어필하는 세 사람의 모습과 일머리 없는 이들을 향한 장인들의 촌철살인 멘트는 예상을 뛰어넘는 폭소를 유발한다. “첫 촬영에는 너무 어색해서 장난도 못 치고 말도 잘 못했는데, 노동을 같이 하다보니 급속도로 친해졌다. 힘든 일을 같이 하다보니 팀워크가 안 생길 수가 없었다”는 김연경의 말처럼, 촬영 이후 끈끈한 사이가 된 3인방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욱 친하고 가까워진 모습을 예고, 이들이 선보일 넘버원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노동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새참은 <코리아 넘버원>에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넘버원 3인방’이 온 체력과 정신을 모두 고된 노동에 쏟아부은 후, 장인들이 손수 준비한 음식을 먹는 <코리아 넘버원> 속 먹방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코리아 넘버원>의 먹방은 진정한 로컬의 맛, 해당 지역의 색채가 고스란히 드러나있는 특별한 음식들이 주를 이루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유재석은 “땀 흘리는 일을 하고 먹어서 정말 물 하나도 맛있었다. 모든 것이 맛있었고 특히 장 담그기 때 기순도 선생님이 주신 식혜가 맛있었다”, 이광수는 “죽방 멸치 체험 때 선상에서 장인 선생님만의 레시피로 끓여주신 라면이 개인적으로 태어나서 먹었던 라면 중 제일 맛있어서 잊을 수 없다”, 김연경은 “장 담그기에서 기순도 선생님이 직접 담그신 김치와 반찬들로 차려주신 집밥이 제일 생각난다”고 인상 깊었던 음식들에 대한 생생한 후기를 전해 <코리아 넘버원>의 먹방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는 로컬 노동 버라이어티 <코리아 넘버원>은 바로 오늘,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