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막하는 ‘스릴러 뮤지컬’ 뮤지컬 <스위니토드>(제작 오디컴퍼니)에서 러빗 부인 역으로 나란히 캐스팅된 전미도, 김지현, 린아가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 12월호 커버스토리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에서는 현대판 ‘러빗부인’ 3인의 화려한 외출을 그려냈으며 전미도, 김지현, 린아의 카리스마 넘치는 자태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화보는 무대 위에서는 한자리에서 볼 수 없는 3명의 ‘러빗부인’이 함께 연말 파티를 즐기는듯한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세 배우는 다양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온 절친한 동료 다운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촬영 현장에서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서는 이전 시즌 ‘러빗부인’을 통해 파격적인 변신에 성공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만큼 다시 <스위니토드> 무대로 돌아오는 소감과 캐릭터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다짐 등 진솔한 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건실한 이발사 ‘벤자민바커’가 15년간의 억울한 옥살이 끝에 아내와 딸을 빼앗아간 ‘터핀판사’와 부조리한 세상을 향한 잔혹한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이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기괴하지만 정교하고 완벽하게 짜인 음악, 입체적으로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브로드웨이뿐만 아니라 웨스트엔드, 한국 프로덕션까지 관객들에게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오는 11월 26일 스티븐 손드하임 서거 1주기를 맞는 만큼 이번 한국 프로덕션이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스위니토드’ 역에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 ‘러빗부인’ 역에 전미도, 김지현, 린아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더욱 강렬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3년 3월 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러빗부인’ 3인의 화보와 인터뷰는 시어터플러스 12월호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시어터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