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예능 '킥더 넘버'가 오는 18일(금) tvN에서 첫 방송된다.
'킥더 넘버'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모인, 축구를 사랑하는 출연자들이 축구 게임에 함께 도전하며 서로의 역량을 겨루는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MC로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출격한다. 두 사람은 자타공인 축구에 진심인 연예계 스타로 알려져 있다. 같은 축구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절친'으로도 유명하다. 심판에는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슛포 러브' 멤버 바밤바(최준우)가 발탁됐다. 남다른 축구 러버들의 조합에 벌써부터 축구 팬들의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날도 김종국과 딘딘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딘딘이 축구 실력을 언급하며 김종국을 제대로 도발했다는 현장의 전언. 이에 두 사람의 대결 구도가 형성돼, 때아닌 슈팅 스피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구에서만큼은 양보하지 않는 김종국과 "나는 차범근 축구교실 출신"이라며 자신감에 찬 딘딘 중 누가 승자가 될지 흥미를 돋운다.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도 관전 포인트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을용 감독부터 축구선수 박주호·이근호, 래퍼 치타, 보디빌더 장성엽, 운동 유튜버 심으뜸, '축구돌' 김재환', 개그맨 김두현, 파비앙 등 축구를 사랑하는 각계 스타들과 체육계에 종사하는 일반인 참가자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총 3개 팀으로 나뉘어 축구와 관련된 이색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몸풀기 게임인 슈팅 스피드 대결부터 ▲사칙연산 빙고 ▲고깔 승부차기 ▲숫자로 말해요 ▲누가 누가 멀리 가나 ▲점점 좁아지는 문 등 다양한 게임을 펼치며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올바른 스포츠맨십은 물론, 함께 땅을 뒹굴며 쌓아가는 케미도 기대포인트. 이들이 어떤 웃음을 선물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킥더 넘버'는 총 3부작으로, 오는 18일(금) 새벽 0시 3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밖에 티빙(21일 방송), tvN SPORTS(25일 방송) 그리고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