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밤 ‘드라마 스페셜 2022’의 첫 번째 단막극 ‘얼룩’이 시청자를 찾는다.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 첫 번째 단막극 ‘얼룩(연출 이민수 / 극본 여명재)’은 남의 집에서 몰래 피아노 연습을 하던 음대생 공지훈(차학연 분)이 예기치 못한 손님 주시영(변서윤 분)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심리 욕망 스릴러다.
‘얼룩’은 희망과 절망 사이를 위태롭게 오가는 한 청년의 ‘욕망’에서 시작된다. 지방 국립대 음대에 재학 중인 공지훈에게 유학은 가난과 가정불화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탈출구다. 연습실을 빌릴 여유조차 없던 공지훈은 실력을 증명하라는 교수님의 말에 점점 조급해지고, 때마침 후배 장연준(이시우 분)이 집을 비운다는 소식에 고민에 빠지고 마는데. 한순간의 그릇된 공지훈의 욕망이 주시영과 장연준에게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이목이 주목된다.
● 클래식 음악 귀호강, 디테일한 연출
‘얼룩’은 음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으로 극의 감성을 풍부히 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심리 스릴러’라는 장르에 걸맞게 불온전한 청춘의 내면을 이끌어내는 디테일한 연출과 영상미로 눈과 귀를 모두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스페셜 2022’의 첫 주자로 나선 ‘얼룩’에는 청춘 배우 차학연, 변서윤, 이시우가 극과 극 환경에 놓인 청춘들의 숨 막히는 심리전을 펼친다. 특히 가난한 대학생 공지훈 캐릭터로 완벽 몰입해 처절한 욕망을 그려낼 배우 차학연은 시시각각 변하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변서윤, 이시우는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예고,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 첫 단막극 ‘얼룩’은 오늘(16일) 수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