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사선가 첫 손님으로 오현경이 출연했다.
안문숙은 요리 똥손 혜은이에게 가자미 구이 미션을 내렸다. 팬에 생선을 올리기만 했는데 가슴이 벌렁거린다.” 며 긴장했다.
혜은이는 가자미를 지켜보느라 팬 앞에서 망부석이 됐다. 다행히도 가자미 구이는 성공적으로 완성됐고 혜은이는 자매들에게 완벽한 생선구이를 자랑했다.
집들이 준비를 마친 자매들은 손님 마중을 나갔다. 포항 사선가의 첫 손님이자 집들이 초대 손님은 배우 오현경. 198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오현경은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자매들은 오현경을 위해 진수성찬을 대접했다. 오현경은 최근 3kg 정도 살이 쪘다고 밝혔고 이에 박원숙은 “찐거야? 기분이 언짢다.” 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안겼다.
어릴 때부터 혜은이의 팬이었다고 밝힌 오현경은 식사 중인 혜은이를 지켜보며 “아직도 소녀스럽다.” 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부끄러워하던 혜은이는 “보여줄게 있어.” 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포하하하하하!” 포항 전용 웃음을 선보였다. 혜은이의 깜짝 이벤트 덕분에 집들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안소영은 대화에 집중하느라 식사에 소홀한 오현경을 걱정했다. 이에 오현경은 “평소 쌀을 많이 안 먹는다.” 고 답했고 안문숙은 “날씬한 것들은 다 이유가 있다.” 며 쓴웃음을 지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