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성범죄를 향한 묵직한 화두를 던지며 주목받고 있는 영화 <유포자들>이 북미 동시기 개봉을 확정 지으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박성훈, 김소은, 송진우, 박주희, 임나영 등 충무로 블루칩들의 신선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유포자들>은 핸드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사회, 사람들이 무심코 촬영한 영상들이 어떻게 인간을 파멸로 이끌 수 있는지를 그린 범죄 추적 스릴러.
오는 11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유포자들>이 북미 동시기 개봉을 확정했다. LA 카운티 지역 일부 공개를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도 활발한 개봉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어 본격적인 해외 개봉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영화 <유포자들>은 N번방, 버닝썬 사건 등 다시는 벌어져서는 안 될 디지털 성범죄의 추악한 이면을 그리며, 어딘가에 존재할 ‘유포자들’을 향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아울러, 박성훈, 김소은, 송진우, 박주희, 임나영 등 충무로의 뜨거운 러브콜을 이어오고 있는 라이징 스타들의 만남으로 신선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홍석구 감독은 “N번방, 버닝썬 사건 등 디지털화되어가는 사회의 다양한 사건들을 들여다보며, 이러한 일들이 일회적으로 사라지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고,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영화 <유포자들>을 기획하기까지의 남다른 고심을 드러냈다.
또한, “영화 속에서 실제로 주인공이 겪는 이야기가 우리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점에 초점을 두고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관람 포인트를 전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렇듯 익명의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추악한 범죄의 실상과 함께 ‘최초의 유포자’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처절한 추격전을 담아낸 영화 <유포자들>은 북미 동시기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익명의 ‘사이버 공간’에서 행해지는 범죄의 추악한 실체를 담은 영화 <유포자들>은 오는 11월 23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사진=KBS/아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