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소재와 대중성으로 뮤지컬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난쟁이들’이 오는 11월 26일부터 대학로TOM 1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난쟁이들’은 현실을 유쾌하게 비트는 내용으로 ‘2013년 뮤지컬 하우스 블랙 앤 블루 최종 선정작’, ‘제 3회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발전시킨 작품이다. 대중들이 잘 알고 있는 동화 ‘신데렐라’, ‘백설공주’ 그리고 ‘인어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한 남자 버전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만들어 냄으로써 친숙한 동화 속 주인공들의 색다른 변신에 관객들의 기대감을 이끌어 내며 큰 호평을 받았다.

세 번째 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난쟁이들’은 한 편의 동화책을 보는 듯한 작품 특유의 아기자기한 무대, 유쾌하고 톡톡 튀는 대사,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노래 등이 어우러져 매 공연마다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또한 ‘끼리끼리 뮤직비디오’, ‘난쟁2 : 전쟁의 시작-난쟁이들 프로젝트’ 등의 영상을 활용한 이색적인 기획과 ‘압도적인 오프닝 나잇’, ‘난쟁이 위크’, ‘뜨그덕 드림위크’ 등 기존의 공연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이벤트 마케팅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하였다.

이번 공연에서 인생역전을 꿈꾸는 동화나라의 평범한 난쟁이 ‘찰리’ 역에는 윤석현, 조형균, 신주협이, 일곱번 째 난쟁이이자 찰리와 함께 모험을 시작하는 늙은 난쟁이 ‘빅’ 역에는 원종환, 최호중, 강정우이 출연한다.

이들과 함께 인어공주 역에 유연, 백은혜이, 백설공주 역에 최유하, 신의정이, 신데렐라 역에 전산이 출연하며 왕자 역에 우찬, 전산, 박정민이 등장한다.

현실 세계를 풍자한 대사와 독창적인 음악, 유머코드 넘치는 연출이 더해진 뮤지컬 ‘난쟁이들’은 11월 26일부터 2018년 1월 28일까지 대학로TOM 1관에서 공연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