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역배우 박서연이 ‘강덕순 애정 변천사’에 출연한다.
10월 5일 방송예정인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여섯번째 작품 '강덕순 애정 변천사'(극본 백소연/연출 황승기)는 1926년 충청도 시골소녀 강덕순(김소혜 분)이 짝사랑하는 오빠 김석삼(오승윤 분)을 찾기 위해 우연히 경성으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성장드라마.
박서연은 조국희 역으로 합류한다. 다소 퉁명스럽고 투박한 언행이지만 덕순과 우정을 쌓으며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독립운동을 하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모태 독립운동가로 시대적 아픔을 짊어진 의미있는 인물을 맡아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박서연은 SBS ‘우리 갑순이’, KBS2 ‘공항가는 길’ 등 전작을 통해 아역답지 않은 깊이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기대주. 이번 ‘강덕순 애정 변천사’에서 국희 역을 통해 어떤 연기성장을 일궈낼지 그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강덕순 애정 변천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0월 5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