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학교2017>을 끝낸 신예 김정현이 가을남자로 변신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학교2017’에서 활약하며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김정현이 패션매거진 ‘싱글즈’에서 가을 화보 사진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거친 눈빛과 상반되는 부드러운 무드로 가을 느낌을 물씬 자아내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는 김정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정현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모든 18살 고등학생들은 자기 인생이 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10대들의 행동이나 언어를 답습하기 보다는 여러 관계에서 현태운이 어떻게 반응할지를 연구했다”며 극중 인물의 감정 전달에 집중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연기는 저를 가장 저답게 만들어준다.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다. 경험이 늘어갈수록 노하우가 생길 수는 있지만 인물을 깊게 들여다보며 새로운 모습을 찾아내고 끊임없이 집착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또한 데뷔 후 가장 행복한 순간을 묻는 질문에 “바로 지금”이라며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으니 매일매일 너무 감사하다. 차근차근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만 든다”고 덧붙였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제공=매거진 싱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