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서비스 '윌라 오디오북'이 국내에서 엄청난 팬층을 보유한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사전 연재한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백조와 박쥐>, <방황하는 칼날>, <조인 계획> 등 ‘미스터리 추리소설’로 그간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전 세계 100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린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 작품으로 추리물이라는 메인 장르에 전율과 힐링, 판타지로서의 감동이 집약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10월 31일 월요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 수, 금 자정에 한 화씩 공개된다. 총 15화 연재로 오는 12월 2일 금요일 연재가 종료될 예정이다.
윌라 오디오북으로 재탄생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서는 과거로부터 건너온 편지와 사연이 마치 라디오에 들어온 사연에 대한 진심 어린 고민 상담을 받는 것 같은 따뜻함 위로와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매 화 연결되는 하나의 스토리를 통해 완결을 마무리 짓는 순간 짜릿한 전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는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방면으로 여러 캐릭터의 목소리를 소화하는 서반석, 김민주, 이다은 성우가 참여했다.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저마다 사연을 지닌 편지에 답장 하는 세 도둑들과 그 사연에 흠뻑 빠져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윌라 오디오북을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이번 작품은 10년간 스테디셀러로서 큰 사랑을 받았다. 출간 10주년을 맞아 윌라에서 단독 오디오북으로 여러분들에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선보이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며 “세 도둑들이 전하는 소박하지만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오디오북을 통해 더 큰 울림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파친코> 사전 연재로 긴 호흡의 스토리를 구독자들에게 부담 없이 전한 연재 경험을 토대로 이번 작품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제작 서비스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윌라는 이 외에도 베스트셀러 소설 라인업을 제작하고 있다. 이민진 <파친코>, 박경리 <토지>, 이문열 <삼국지>, K-스릴러 시리즈,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베르나르 베르베르 <행성>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