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 이세희가 도경수의 가정사에 대해 듣게 되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연출 김성호/극본 임영빈)에서는 진정(도경수 분)의 어머니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한 후 진정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 신아라(이세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진정(도경수 분)의 어머니는 진정에게 전화를 걸어 “뒤지기 싫으면 튀어와”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진정은 신아라(이세희 분)와 함께 어머니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했고 진정의 어머니는 신아라를 마음에 들어했다.
식사 후 가족사진을 보던 신아라는 진정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집에 가는 택시를 잡아주기 위해 함께 나온 진정은 아버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신아라에게 “좋은 분이셨죠. 제가 닮고 싶은 아주아주 멋지고 강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통사고였어요. 제가 보는 앞에서…아직도 가끔 생각이 나요. 제가 그 때 아버지를 5초만이라도 붙잡았다면 엄마가 울지 않아도 됐을 겁니다”라고 말했고 신아라는 과거 그가 꿈을 꾸며 손을 뻗었던 것을 회상했다.
진정은 “아버지 장례식 치르고 결심했어요. 다시는 울지 말아야겠다. 다시는 내 가족, 내 사람들 울리지 않겠다고”라고 말했고 신아라는 “아버지 몫까지 하려면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답했다.
곧이어 택시가 왔고 택시를 타려던 신아라는 “정아, 아버지 좋아하실거야. 지금 네 모습”이라고 말하자 진정은 고맙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의 통쾌한 수사를 그린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