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캡처
10년 전 끊어진 인연을 다시 잇고 싶어하는 리콜 사연이 공개됐다.
고등학교 때의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리콜남이 등장했다. 10년 전,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리콜남은 친구의 아는 교회 누나를 소개받았다. 한 살 위 연상녀에게 첫 눈에 반한 리콜남은 적극적으로 대시 했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풋풋하고 행복했던 두 사람의 연애는 1년을 넘기지 못했다. 서로 학생일 때 만났지만 먼저 교복을 벗고 성인이 된 여자친구에 리콜남은 현실의 벽을 느꼈다.
리콜남은 고등학교 졸업 후 직업 군인을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173cm에 몸무게 49kg였던 리콜남은 입대 가능한 체력 조건에 미달했다. 특전사 입대를 위해 리콜남은 새벽부터 운동을 하며 체격을 키웠다.
학교를 다니며 새벽부터 밤까지 운동을 병행하던 리콜남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여자친구에게 잠시 이별을 제안했다. 여자친구는 리콜남의 제안을 이해 하지 못하는 듯 했지만 결국 이를 받아들였다. 리콜남은 임관 후 다시 고백하겠다는 약속을 남겼고 그렇게 두 사람은 이별 아닌 이별을 하게 했다.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진솔하고 절실한 리콜남과 리콜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 이별, 재회가 그려진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