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은 ‘사이버 범죄’의 추악한 실체를 그리며 ‘유포자들’을 향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 <유포자들>이 오는 11월 개봉한다.
단 한순간의 실수로 자신의 모든 비밀을 강제 잠금해제 당한 한 남자의 처절한 추격을 그린 영화 <유포자들>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 짓고,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유포자들>은 핸드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사회, 사람들이 무심코 촬영한 영상들이 어떻게 인간을 파멸로 이끌 수 있는지를 그린 범죄 추적 스릴러이다.
자신의 모든 비밀을 강제 잠금해제 당한 남자 ‘유빈’ 역에는 배우 박성훈이 분해 열연을 선보인다. 2021년 KBS 단막극 [희수]를 통해 TV 시네마 남자부문 수상을 거머쥔 것은 물론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출연 확정 소식을 전하며 열일 행보를 예고한 만큼 이번 영화를 통해 선보이게 될 폭발적인 연기 변신에 기대를 높인다.
이어서 [우리 갑순이], [그남자 오수] 등의 작품은 물론, 현재 방영 중인 KBS2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통해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소은이 ‘유빈’의 비밀을 의심하는 약혼자 ‘선애’로 분했다. 어느덧 데뷔 17년 차를 맞이한 그녀가 이번 작품을 통해 2년 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서며 어떤 새로운 도약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배우 송진우는 ‘유빈’과 함께 최초의 유포자를 쫓는 추격자 ‘상범’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웃음기 뺀 배우 송진우의 반전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제37회 황금촬영상 여자 베스트상, 제12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배우상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으며 충무로 러브콜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박주희가 진실을 좇는 선생님 ‘상희’ 역으로, 걸그룹 IOI 출신 배우 임나영이 사건의 비밀을 손에 쥔 여자 ‘다은’ 역으로 분해 극에 활력을 더한다.
익명의 ‘사이버 공간’에서 행해지는 충격적 범죄의 실체를 그린 영화 <유포자들>은 오는 11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사진=KBS 한국방송, 아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