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전혜연
영화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감독:정형석)가 배우 박호산, 전혜연, 방은희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는 극단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해영’과 여자 단원 ‘혜리’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다양한 시선들 속에서 진실과 거짓의 경계, 모호함과 명확함의 경계를 그려낸 드라마이다.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하며 일품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박호산은 영화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에서 극단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해영’ 역할을 맡았다. 이어서 드라마, 영화에서 활약중인 전혜연은 이번 작품에서 ‘혜리’ 역할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탄탄한 필모그래피로 깊은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 방은희은 후배들에게 묵묵히 힘이 되어주는 선배 ‘은정’ 역할을 맡아 극에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는 2018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대상을 받았던 정형석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영화로, 박호산, 방은희를 비롯한 권태원, 김금순 및 현재 대학로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연극배우들과 제작 예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극 판을 배경으로 여러 빛깔을 가진 인간들의 이야기를 흑백으로 묘사하며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그려낼 <페르소나 이상한 여자>는 10월 24일(월) 크랭크인 하여, 본격적인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