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지훈이 체중감량을 통해 방부제 미모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전설의 K-POP’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플라워, 몽니, 이지훈, KCM, 가희, 박재정, 레드벨벳 웬디, WOODZ(조승연), 김기태, GHOST9 등 총 10팀이 출격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번 전설의 K-POP 특집은 K-POP 역사를 통틀어 굵직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곡들을 10팀의 가수/팀들이 오마주하며 또 다른 매력과 색깔로 재해석했다. 1세대부터 현재까지 K-POP 명곡을 다루며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함과 동시에 새롭게 탄생한 무대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이지훈과 KCM이 나란히 출연한 가운데,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신혼 느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다. KCM은 신혼에 대해 수줍은 듯 “안정적이고 체계적이다”라는 짧은 답변과 장난스러운 반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지훈은 결혼 전엔 항상 공복으로 다녔다며 “아내가 아침을 챙겨준다. 아메리칸, 한식, 일식, 양식 다 된다. 너무 행복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KCM은 “저는 아침을 안 먹는다. 공복을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지훈은 “2주 동안 4kg을 감량했다”라며 체중 감량을 위해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고 밝혔다.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거나 무대에 설 때마다 ‘이지훈의 재발견이다’라는 말을 듣는 것에 대해 이지훈은 “25년 동안 계속 재발견만 되고 있다. 언제쯤 저를 발견해 주실지...이번 무대를 통해 정점을 찍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는 레전드 노래를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해서 무대 위에서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설을 노래하는 후배 가수들은 전설의 노래를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곡으로 재탄생시켜 전설과 명곡 판정단 앞에서 노래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뽑는다.
‘불후의 명곡’은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이자 최장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재해석된 곡은 2000곡이고, 관객 수는 28만명에 달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KBS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