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미디어캐슬이 애니메이션 ‘나루토’(원제 : NARUTO-ナルト-) 탄생 2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 최초로 ‘나루토’ HD 리마스터링 한국어 더빙판 TV 시리즈 방영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6월부터 ‘밀림의 왕자 레오’, ‘우주소년 아톰’ 등 테즈카 오사무의 고전 명작들을 비롯, ‘은하영웅전설’, ‘겁쟁이 페달’, ‘오드택시’, ‘작열 카바디’ 등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독점으로 국내에 소개해 오고 있는 ㈜미디어캐슬이 이번엔 ‘나루토’ HD 리마스터링 한국어 더빙판 TV 시리즈의 국내 최초 방송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나루토’는 12세의 말썽꾸러기 하급 닌자 ‘나루토’가 나뭇잎 마을의 수장인 ‘호카게’를 목표로 수련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시련을 거치며 동료들과의 우정, 배신, 복수 등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닌자라는 일본 특유의 소재를 바탕으로 방대한 세계관과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지난 20년 동안 변함없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
원작 만화는 일본 슈에이샤 ‘주간 소년 점프’에서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총 700회 분량이 연재되었으며, 단행본은 60개국 이상에서 번역&출판되어 현재까지 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2억 5천만 부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대히트작이다. 또한 만화에 이어 극장판 애니메이션, TV시리즈, 비디오 게임 등이 제작되며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대원씨아이의 ‘주간 소년 챔프’를 통해 원작 만화가 연재된 뒤, 챔프 코믹스 레이블로 단행본이 발매되었으며 본편 72권+외전 1권까지 완간되었다. TV시리즈의 경우, 2005년 투니버스에서 방영하며 ‘원나블’(원피스+나루토+블리치)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얻은 바 있다.
미디어캐슬 강상욱 대표는 “나루토 더빙판은 과거 국내 실력파 성우진들의 녹음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2018년 질풍전이 종영된 이후 그동안 정식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는 곳이 전무 했었다. HD 리마스터링 버전을 명품 한국어 더빙 버전으로 선보이게 된 것은, 팬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요청이 있어서 가능했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선보이게 된 한국어 더빙판을 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더욱 깨끗하고 선명하게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루토’ HD 리마스터링 한국어 더빙판은 오는 10월 30일(일) 애니박스 방영을 시작으로 10월 31일(월)부터 웨이브 OTT 독점 서비스를 비롯, SKB, 올레TV, LGU+, 홈초이스, 네이버 시리즈온 등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한편 미디어캐슬은 앞으로도 테즈카 오사무의 ‘블랙잭’과 ‘사파이어 왕자’를 비롯 ‘카미쿠즈☆아이돌’, ‘온에어를 할 수 없어!’ 등 다양한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독점으로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 '나루토' 포스터/ 미디어캐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