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2
아이키가 베트남에서 1박에 70만원인 고급 리조트를 준비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2’가 팬데믹 이후 2년 6개월 만에 새로운 여행 정보를 가득 안고 돌아왔다.
지난 2016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국내외 총 120개 도시를 아우르며 시청자들의 랜선 여행을 책임져 온 '배틀트립'은 2년 6개월 동안 새롭게 업데이트된 정보들을 가지고 돌아왔다.
'배틀트립2'는 오랜만에 열린 하늘길을 가로질러 떠나는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 곳곳의 보석 같은 여행지를 살뜰히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잠든 여행 세포를 깨울 예정이다. 여행지의 풍경, 맛집, 액티비티, 숙소 등 더욱 세심해진 여행 꿀팁과 '배틀트립2'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더해 엔데믹 여행의 새로운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즌1을 이끈 원년 멤버 성시경이 또 한 번 ‘배틀트립2’와 함께 했다. 다년간의 노하우로 여행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겸비한 성시경을 필두로 이용진, 허경환, 이미주 등 대세 예능 스타들이 새 MC로 합류했다.
이날 첫회 스페셜 MC 허니제이가 등장해 환영을 받았다. 댄서 아이키와 가비, 가수 예린, 배우 김희정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첫 방송을 빛냈다.
아이키와 가비는 첫 여행지로 선정된 베트남 다낭의 이모저모를 재기발랄한 댄스 챌린지와 센스 있는 콩트로 담아냈다. 두 사람은 여행 시작부터 흥이 폭발했다.
특히 가비는 새로운 전자여권을 들고 자랑했다. 특히 상상초월의 여권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독특한 헤어스타일의 비주얼 여권 사진을 공개한 가비는 “이날 급했다. 꼭 찍었어야 했다”며 무대 직후 찍었다는 해명을 했다.
베트남 첫째날 여행 설계자로 나선 아이키는 본격 ‘플렉스’ 여행에 나섰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고급 외제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키는 “신혼여행보다 더 준비했다”고 했다.
아이키는 호텔 픽업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했다. 무려 13만원이 넘는 금액이었다. 호텔은 바다를 보고 있는 전망 좋은 호텔이었고, 가비는 호텔 풍경에 입이 떡 벌어졌다.
심지어 호텔은 내부 또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럭셔리 리조트였다. 침실은 바다와 산을 모두 품은 뷰였다.
가비는 리조트 풍경에 감탄하며 “우리 돈을 대체 얼마나 쓴 거냐. 계속 라면을 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걱정했다. 아이키는 하루 숙박비가 70만원이라며 또 한 번 ‘플렉스’ 여행임을 밝혔다.
한편, <배틀트립2>는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실속 있는 여행 정보와 스타들이 직접 발로 뛰어 만드는 최적의 여행 코스까지 각각 다른 두 개의 여행기를 배틀 형식으로 풀어낸 대한민국 대표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