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캡처
‘사랑의 적정 거리’를 주제로 이별을 되돌리고 싶어하는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인의 모임 자리에서 전 여자친구를 처음 만난 리콜남은 첫눈에 반해 만남 이후 연락을 주고 받다가 여자친구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연애는 시작부터 순탄치 못했다. 보고 싶으면 바로 봐야하고 항상 붙어 있고 싶어하고 늘 사랑을 확인해야 하는 리콜남과는 다르게 여자친구는 천천히 사랑을 키워나가는 타입이었다.
여자친구는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 했지만 리콜남은 불같은 사랑을 원했다. 서로 다른 극과 극 스타일의 연애는 서로에게 서운함과 불만을 쌓이게 했다.
리콜남은 혹시 여자친구에게 다른 남자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이 들기 시작했고 몰래 여자친구의 휴대폰을 훔쳐봤다. 양세형은 “선을 넘었다. 그걸 왜 보냐.” 며 리콜남의 행동을 지적했다.
몰래 켜 본 휴대폰에는 전 남자친구와의 통화 내역이 기록돼 있었다. 충격을 받은 리콜남은 채팅 내용까지 확인하게 됐고 이 일로 두 사람은 크게 다투게 됐다. 화해가 이루어졌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불신이 생겼고 결국 둘은 이별을 하게 됐다.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진솔하고 절실한 리콜남과 리콜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 이별, 재회가 그려진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