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시우민이 인어공주 옷을 입고 요염한 골키퍼가 됐다.
9일 방송된 KBS2TV 예능 ‘홍김동전’(연출 박인석 이명섭)이 주말 황금시간대로 시간을 옮긴 뒤 더 알찬 재미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낸다.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된 ‘홍김동전’ 지난주에 이어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 첫경기 D-60을 기념해 엑소 시우민, 뉴이스트 백호, 모델 정혁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 했다.
'동전 지구 탐험대’ 3탄으로 ‘부끄 악마’ 팀 홍진경, 조세호, 우영, 시우민과 ‘현무 FC’ 김숙, 주우재, 백호, 정혁이 축구 대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팀은 각자 보유한 마법의 아이템을 사용해 상대 팀에게 3분간 핸디캡을 줄 수 있으며, 제한시간 동안 많은 골을 넣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치뤘다.
경기 시작 전부터 ‘현무 FC’ 팀은 축구 잘하기로 소문 난 ‘부끄 악마’의 시우민을 폭풍 견제하며 모든 아이템을 시우민에게 쓰게 했다.
축구 경기를 앞두고 ‘현무 FC’팀이 시우민에게 건넨 것은 바로 거대한 공룡 탈 이었다. 공룡 탈을 쓰고 손발이 묶인 시우민은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현무 FC’ 팀의 김숙은 “너무 웃겨서 우리가 못 뛸 거 같아”라며 ‘공룡 시우민’의 모습에 배꼽을 잡았고, 홍진경은 시우민의 사랑스러운 뒤태에 “귀여워, 엄청 귀여워”라며 흐뭇한 누나 미소를 감추지 못헸다.
시우민은 거대한 공룡 탈을 쓰고서도 공을 차보려 노력하지만 공이 보이지 않아 고전하고, 마냥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시우민의 고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시우민은 탈을 벗자마자 “됐어 이제”라며 본격적으로 경기에 임하려 했다.
이때 ‘현무 FC’는 또 다시 인어공주 아이템을 사용해 시우민을 인어공주로 변신시켰다. 문제는 인어공주의 지느러미로 인해 뛸 수가 없는 것. 그럼에도 시우민은 축구를 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럼에도 시우민은 골키퍼로 활약하기 위해 골대에 가로 누워 요염한 자태를 뽐냈다. 골문을 요염하게 막은 그의 모습에 모두들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인어공주에서 탈피한 시우민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축구장을 누비며 골망을 흔들어 ‘현무 FC’ 팀에 복수전을 펼쳤다.
한편 KBS 2TV 예능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