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이하나와 임주환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8일(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5회)에서는 이하나(김태주 역)와 임주환(이상준 역), 그리고 이태성(차윤호 역) 세 사람 사이의 삼각관계를 예고해 흥미진진함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주는 차윤호와 ‘커피 피플’ 기획안을 보며 이야기하던 중 이상준이 기획한 예능 프로그램인 ‘첫사랑 부활 프로젝트’를 차윤호의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촬영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차윤호는 김태주의 이야기를 들은 후 “그거 안 찍으면 안 됩니까?”라며 답답한 속마음을 표현했다.
김태주와 이상준은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촬영을 진행,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면서 설렘을 자극시켰다. 김태주는 시종일관 표정이 좋지 않은 이상준을 신경 쓰기 시작했다. 촬영 중 바비큐 그릴에 불을 피우던 이상준은 불 속에서 튄 파편을 팔에 맞아 고통스러워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태주는 맨발로 뛰어나와 스태프들에게 화를 내는 등 이상준을 진심으로 걱정했다. 이상준은 자신을 치료해주기 위해 의료키트를 가지러 가는 김태주를 잡고 키스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삼남매’의 둘째 김소림(김소은 분)과 막내 김건우(이유진 분)의 러브 스토리 전개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상황. 앞서 조남수(양대혁 분)는 우연히 만난 회사 대표의 딸 신지혜(김지안 분)와 여자친구 김소림 사이에서 흔들려 했을 뿐만 아니라, 김건우 여자친구로 집안을 드나들던 민유리(오하늬 분) 또한 헬스트레이너와 바람나 시청자들의 분노를 일으킨 바 있다. 이날 역시 조남수와 민유리는 김소림, 김건우가 아닌 다른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지는 등 추후 네 사람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도 극의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9일(오늘) 저녁 8시 6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