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플러스’에서 가수 박군이 아내 한영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 ‘개릴라 데이트’ 2번째 편에 박군이 반려견 오월이와 출연했다.
‘개릴라 데이트’에서는 애견 유치원 일일 선생님이 된 이수지가 가수 박군과 그의 반려견 ‘오월이’를 만나보았다. ‘오월이’의 유치원 수업에 직접 참여한 박군은 수업이 끝난 후 “힘들다”며 바닥에 주저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4월 가수 한영과 결혼하여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박군은 “결혼하고 새 가족인 오월이도 생겨 너무 행복하고 빨리 집에 가고 싶을 정도로 좋다”고 밝혔다.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때깔이?) 많이 좋아졌죠? 마음이 편안하다. 가끔 부부 사이에 다투는 건 아니지만 냉랭해질 기류가 있을 때 반려견이 어떻게 알고 싸움을 중재한다”며 오월이를 칭찬했다.
아내 한영에 대해서는 “아내는 내가 못하면 바로 지적한다. 바로”라며 “새벽 3시에 집에 가도 본방사수 후 모니터링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내의 애정이 담긴 쓴소리, 팬들의 응원도 항상 감사하다. 팬들이 아무 걱정 없이 방송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아하고 한영 씨도 팬들에게 고마워한다. 양쪽에서 너무 좋아해서 좋다”고 전했다. 그는 한영과 결혼을 결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너무 힘들어서 소방 공무원 시험을 볼 생각까지 하고 대표님과 면담했다. 그 때 한영이 옆에서 잘 잡아주면서 제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며 한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연중플러스>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