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 도경수와 이세희가 손을 잡았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연출 김성호/극본 임영빈)신아라(이세희 분)가 진정(도경수 분)과 손을 잡고 수사에 나섰다.

유진철(신승환 분)의 사무실에서 빼 온 자료를 보고 진정(도경수 분)은 이장원(최광일 분)이 ‘박예영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임을 알아냈다. 

한편 이장원은 유진철의 사무실이 압수수색 당했다는 걸 알고 김태호(김태우 분)를 찾아와 다짜고짜 뺨을 때리며 “건방지게 어디서 표적수사를 해”라고 소리쳤다. 평소 김태호를 존경해왔던 신아라(이세희 분)는 이에 충격을 받아 진정을 찾아가서 이장원 차장을 같이 잡자고 부탁했다. 이에 진정은 “한 가지만 확실히 해달라. 이제부터 모든 일은 내 방식대로 한다는 거”라며 조건을 내걸었다. 

신아라는 “네가 왜 유진철을 잡았는지 알겠다”며 “이장원 차장은 사건을 은폐하려 들겠지. 유진철은 바다 밖으로 보낼거고…경찰의 협조는 바라지도 마”라고 말했다. 이에 진정은 고중도(이시언 분)와 백은지(주보영 분)에게 시간이 없으니 가서 유진철을 잡으라고 말했다. 신아라는 사람을 미행한 것에 대해 화들짝 놀라며 “너랑은 결이 안 맞아”라고 혀를 내둘렀다. 

한편 유진철을 잡으러 고중도와 백은지는 모텔로 갔지만 유진철은 이미 빠져나간 뒤였다. 유진철은 오도환(하준 분)의 도움으로 중국으로 출국할 준비를 하고 공항으로 향하고 있었다.  

한편,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에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의 통쾌한 수사를 그린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