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주연의 애플 오리지널 영화 ‘해방’(원제: Emancipation)이 12월 9일(금) 전 세계 공개를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방’은 노예제도로부터 해방된 ‘피터’(윌 스미스)가 지혜와 믿음,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루이지애나의 혹독한 자연을 극복하고 냉혹한 사냥꾼들을 피해 자유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감독은 ‘트레이닝 데이’와 ‘더 이퀄라이저’의 앤트완 퓨콰가 맡았다.
‘해방’은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 연합군이 건강 검진을 진행하던 중 촬영되어 하퍼스 위클리(Harper’s Weekly)에 처음 실린 1,863장의 사진, “채찍질 당한 피터(Whipped Peter)”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그중에서도 “채찍질 당한 등(The Scourged Back)”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피터의 사진은, 채찍질로 생긴 참혹한 흉터를 담아내어 당시 미국 내 노예제도에 대한 반대 여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윌 스미스와 함께 벤 포스터, 카마인 빙와, 길버트 오워, 무스타파 샤키어, 스티븐 오그 등이 출연하는 '해방'은 12월 9일 애플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애플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