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1박2일 멤버들이 동체시력 테스트 게임에 나섰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이 시즌 4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새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세한 ‘1박 2일’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재미는 물론 톡톡 튀는 신선함까지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출연진.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라비. 김종민을 제외하면 ‘1박2일’의 뉴페이스다. 여기에 새로운 멤버 나인우가 합류하며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갔다. 앞서 지난 방송에선 군 입대를 앞둔 라비와 방글이 PD가 하차하고, 이정규 PD가 합류했다.
이날은 지난주에 이어 전남 무안 식도락 체험 여행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염전 체험을 하게 됐다.
보리굴비 한 상을 거머쥔 배우 나인우를 제외한 멤버들은 졸지에 염전으로 보내졌다. 끝도 없는 극한 염전 체험에 멤버들은 발끈했다.
김종민은 “예능이 아니야. 예능은 없어. 진짜 일하는 거야”라고 발끈하며 연신 한숨을 내쉬었다.
소금 채취에 질린 문세윤은 “싱겁게 먹어야겠다”며 소금 보이콧을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은 “아 염.. 염전. 이런 염전”이라면서 고된 염전 체험을 혼잣말로 표현했다.
멤버들은 염전 체험을 한 뒤 찜질방을 방문했다. 문세윤은 “얼굴 찜질한 후 (얼굴이) 원빈으로 바뀌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차은우와 손석구”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우리때는 장동건, 원빈, 고수 쪽이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종민은 “고수랑 나랑 과거에 라이벌이었던 것 아냐. 내가 댄스할 때”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뮤직비디오에 나랑 출연했는데 날 사랑하는 여자를 고수 형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에 문세윤은 “인생 참 기구하다. 같은 뮤직비디오 주인공이었는데 지금 누구는 염전에 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 식사 장소와 잠자리를 걸고 게임을 하게 됐다. 실내취침이 결정되면 저녁식사를 룸 서비스로 받고 야외취침이 결정되면 밖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야외취침까지 해야했다.
멤버들은 저녁 식사 장소와 잠자리가 동시에 걸린 게임은 동체 시력 게임이었다. 멤버들이 밤, 면봉을 맞히지 못한 상황에서 막내 나인우가 레몬을 맞히며 첫 실내취침자로 결정됐다.
남은 멤버들은 샤워볼, 알로에 문제를 놓쳤다. 연정훈은 대파인 줄 알았던 알로에를 두고 “알로에가 저렇게 컸어?”라며 놀라워했다. 뜻밖의 노안 테스트 게임에 멤버들은 고전했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국민 예능’이란 수식어를 입증할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첫 여성 메인연출인 방글이 PD와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라비-나인우가 호흡을 맞춘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