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가 신선한 무대를 선보였다.
1일 방송된 KBS2TV 예능 <리슨업>은 대한민국 TOP 프로듀서 10팀이 음원 차트 점령을 목표로 펼치는 생존 배틀로 펼쳐졌다.
매회 주어지는 미션에 따라 프로듀서들의 신곡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배틀을 통해 최종 1위를 가려낸다.
다이나믹 듀오가 MC를 맡아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K-POP 아이돌 히트곡 제조기 라이언 전, 톱 가수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정키, JYP 엔터테인먼트 출신의 김승수, K-힙합 열풍을 일으킨 팔로알토 등이 프로듀서로 출연한다.
또 힙합신의 떠오르는 빅나티(서동현), ‘오하요 마이 나이트(OHAYO MY NIGHT)’로 소셜 플랫폼을 강타한 파테코, 아이돌 싱어송라이터 에이비식스의 이대휘, 발라드부터 트로트까지 장르 불문 차트 강자 도코, 글로벌 라이징 프로듀서 라스,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픽보이 등 음원 시장 각 분야 최강자들의 프로듀서가 출연해 경쟁한다.
앞서 지상파 첫 MC를 맡은 다이나믹 듀오는 “‘쇼미더머니’보다 더 독하면 독했다. 살얼음판 관계들이 형성될 줄 몰랐다. 각 장르에서 내로라하는 대표 프로듀서다. 진짜 자존심을 걸고 나왔고 좋은 무대를 만들려고 하니까 격해지는 관계도 있는데, 그게 음악 무대로 표출된다. MC 입장에서는 이분들의 무대를 보면 K-팝 요약본 같아서 즐겁다”고 밝혔다.
앞서 1라운드 최종 결과 빅나티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회 연속 레드존에 머무르는 경우 탈락한다는 룰이 공개됐고, 2라운드에서는 픽보이가 첫 탈락자가 됐다.
3라운드 최종 탈락자는 LAS로 결정됐다. 4라운드 미션은 ‘리메이크 미션’으로 진행됐다.1대1 데스매치로 진행된 4R의 대결 상대는 3R에서 팀미션을 함께 했던 프로듀서들이 서로 대결 상대가 됐다. 4라운드에서 라이언전은 극적으로 탈락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이날 방송된 5라운드는 마지막 결승 진출자를 뽑는 세미 파이널로 진행됐다. 5라운드 세미 파이널에서는 프로듀서들 사이에서도 팽팽한 긴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더욱 매워진 룰이 공개, 총 4자리로 구성된 레드 존과 최대 2명의 탈락자가 발생된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5라운드 세미 파이널이 펼쳐져 프로듀서들의 추억을 엿볼 수 있는 주제로 프로듀싱 배틀이 진행됐다. 이날 첫 무대는 빅나티가 준비했다.
1라운드 우승 이후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마지막 반란을 꿈꾸는 빅나티는 “지금 탈락위기라고 분위기를 바꿀 연출보다는 나다운 음악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레드존 탈출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 제미나미 X 레디의 감성적인 <압구정 로데오>를 선보였다.
이어 팔로알토가 나섰다. 그는 <리슨 업>을 통해 모든 장르를 섭렵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실험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도 온 우주의 기운을 모은 섭외롤 눈길을 끌었다. 팔로알토는 중독성 강한 비트와 파격 퍼포머들의 만남을 선보였다. 이윤정 X 스월비가 선보이는 <광속행(우주)>로 또한번 자신의 음악성을 펼쳐보였다.
한편 ‘리슨업’은 10팀의 국내외 최정상 프로듀서들이 음원 차트 점령을 목표로 펼치는 생존 배틀 프로그램이다. 매회 주어지는 미션에 따라 프로듀서들의 신곡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배틀을 통해 최종 1위를 가려낸다.
‘리슨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KBS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