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주, 이종현, 여회현이 ‘란제리 소녀시대’ 남주 3인방으로 출연한다.
서영주, 이종현, 여회현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 각각 ‘배동문’, ‘주영춘’, ‘손진’역을 맡아 매력만점 꽃미남 3인방으로 여심 사냥에 나선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코믹로망스드라마.
서영주는 마치 해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 정희를 오랫동안 먼발치에서 좋아해 온 착하고 여린 순정파 ‘배동문’역을 맡았다. 정희에게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지만 일편단심 정희만 바라보며 지키는 볼매남이다. 서영주가 그릴 순정남 배동문의 사랑이 왈가닥 정희의 마음은 물론 시청자들의 심장도 핑크빛으로 물들일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종현은 약국집 잡일을 도와주는 일명 ‘약방총각’ ‘주영춘’역을 맡았다. 인생에 도무지 진지할 일이 없는 폼생폼사인 전형적인 건달이면서도 어린 여동생을 돌보는 책임감이 남다른 20세 청년이다. 무심한 겉모습과 달리 툭툭 튀어나오는 섬세함과 다정함이 설렘지수를 높이는 모태심쿵남. 2012년 ‘신사의 품격’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이종현은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 번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여회현은 대구에서는 남진도 울고 갈 인기 짱 완벽남 ‘손진’역을 맡았다. 단 한 번도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수재에 수려한 외모와 카리스마로 수 많은 여고생들을 설레게 하면서도 항상 세련된 매너로 주위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79년형 엄친아. 여심을 녹이는 눈웃음까지 고루 갖춘 치명적 매력을 지닌 뇌섹남 손진역을 맡아 시선을 뗄 수 없는 무한매력을 뿜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학교 2017’ 후속으로 오는 9월11일 첫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