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배달꾼’ 묘한 기류가 흐르는 고경표와 채수빈의 모습이 포착됐다.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가 시청자의 공감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극의 중심에는 최강수(고경표 분)와 이단아(채수빈 분)가 있다. ‘팔팔수타’에서 만나 동고동락하는 두 사람은 티격태격 케미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앞서 12일 방송된 4회에서는 최강수가 이단아의 어학원 청소를 도와주며, 두 사람이 서로에게 한 발자국 다가간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최강수와 이단아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포스터를 연상하게 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단아를 한 손으로 감싸 안은 최강수, 품에 안겨 있는 이단아는 체격 차이부터 설렘을 전하고 있다. 자연스레 가까워진 두 사람의 거리는 금방이라도 입술이 닿을 듯,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사진에서 더욱이 눈 뗄 수 없게 하는 것은 두 사람이 주고받는 눈빛이다. 이단아를 바라보는 최강수의 다정한 눈빛, 놀란 듯 최강수를 바라보는 이단아의 시선이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 ‘최강 배달꾼’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