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가 리슨업 톱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24일 방송된 KBS2TV 예능 <리슨업>은 대한민국 TOP 프로듀서 10팀이 음원 차트 점령을 목표로 펼치는 생존 배틀로 펼쳐졌다.
매회 주어지는 미션에 따라 프로듀서들의 신곡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배틀을 통해 최종 1위를 가려낸다.
다이나믹 듀오가 MC를 맡아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K-POP 아이돌 히트곡 제조기 라이언 전, 톱 가수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정키, JYP 엔터테인먼트 출신의 김승수, K-힙합 열풍을 일으킨 팔로알토 등이 프로듀서로 출연한다.
또 힙합신의 떠오르는 빅나티(서동현), ‘오하요 마이 나이트(OHAYO MY NIGHT)’로 소셜 플랫폼을 강타한 파테코, 아이돌 싱어송라이터 에이비식스의 이대휘, 발라드부터 트로트까지 장르 불문 차트 강자 도코, 글로벌 라이징 프로듀서 라스,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픽보이 등 음원 시장 각 분야 최강자들의 프로듀서가 출연해 경쟁한다.
앞서 지상파 첫 MC를 맡은 다이나믹 듀오는 “‘쇼미더머니’보다 더 독하면 독했다. 살얼음판 관계들이 형성될 줄 몰랐다. 각 장르에서 내로라하는 대표 프로듀서다. 진짜 자존심을 걸고 나왔고 좋은 무대를 만들려고 하니까 격해지는 관계도 있는데, 그게 음악 무대로 표출된다. MC 입장에서는 이분들의 무대를 보면 K-팝 요약본 같아서 즐겁다”고 밝혔다.
앞서 1라운드 최종 결과 빅나티가 1위를 거머쥔 가운데, 순위 순서대로 히트존에는 빅나티, 이대휘, 파테코가, 세이프존에는 중위권대의 라이언전과 라스, 정키, 팔로알토가 자리했다.
이와 함께 레드존에는 1라운드에서 8위를 기록한 김승수와 9위 픽보이, 10위 도코가 자리해 탈락 위기를 맞았다. 특히 2회 연속 레드존에 머무르는 경우 탈락한다는 룰이 공개됐고, 2라운드에서는 픽보이가 첫 탈락자가 됐다.
3라운드 최종 탈락자는 LAS로 결정됐다. ‘팀 미션’에서 2회 연속 레드 존에 위치한 프로듀서 라이언전 팀의 LAS는 ‘리슨 업’의 두 번째 탈락자가 됐다.
4라운드 미션은 ‘리메이크 미션’으로 진행됐다.1대1 데스매치로 진행된 4R의 대결 상대는 3R에서 팀미션을 함께 했던 프로듀서들이 서로 대결 상대가 됐다. 4라운드에서 라이언전은 극적으로 탈락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이날 방송된 5라운드는 마지막 결승 진출자를 뽑는 세미 파이널로 진행됐다. 5라운드 세미 파이널에서는 프로듀서들 사이에서도 팽팽한 긴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더욱 매워진 룰이 공개, 총 4자리로 구성된 레드 존과 최대 2명의 탈락자가 발생된다.
5라운드 세미 파이널에서는 프로듀서들의 추억을 엿볼 수 있는 주제로 프로듀싱 배틀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라이언전은 학창 시절을 미국에서 보냈던 것을 떠올리며 도넛 가게를 찾았다. 여기서 대세그룹 빅톤을 만나 5라운드를 장식할 무대를 구상했다.
2라운드는 1위를 기록했으나 3라운드에선 탈락 위기를 거친 롤러코스터 급 순위 변동으로 관심을 모은 라이언 전은 K-POP 대세 그룹 빅톤(VICTON)과의 ‘첫 사랑’이 떠오르는 무대를 꾸몄다.
빈틈없는 무대 구성과 퍼포먼스 중간 ‘마라맛’ 김승수 프로듀서 옆에서 펼쳐진 깜짝 이벤트까지, 프로듀서들은 모두 극찬을 했다. 김승수조차 “라이언전이 참교육을 시켜준다고 했는데...참교육자 맞다”고 인정했다. MC들은 “시상식 스케일 무대”라며 극찬했다.
뿐만 아니라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는 라이언 전을 향해 “뛰어난 제자는 스승을 넘는 법”이라는 의지를 보인 김승수는 이에 맞붙을 역대급 섹시한 무대를 준비했다.
김승수는 “지하에서 시작해 톱으로 끝내겠다”는 의지를 담아 ‘드리핀’과 함께 ‘루프탑’을 선곡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리슨업’은 10팀의 국내외 최정상 프로듀서들이 음원 차트 점령을 목표로 펼치는 생존 배틀 프로그램이다. 매회 주어지는 미션에 따라 프로듀서들의 신곡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배틀을 통해 최종 1위를 가려낸다.
‘리슨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KBS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