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가 은우를 위해 ‘10분 놀이 스케줄’을 펼쳤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널 만나 달라진 내 하루’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준호는 펜싱 국가대표다운 계획성으로 11개월 아들 은우를 위한 분 단위 놀이 스케줄을 세웠다. 현역 선수인 김준호가 자주 만날 수 없는 아들 은우를 위해 자신의 ‘훈련 스케줄’을 샘플로 한 ‘10분 놀이 스케줄’을 만들어 일주일 놀이를 하루에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김준호는 이유식 만들기부터 거울 놀이, 이불 놀이, 펜싱 놀이까지 열정 넘치는 놀이 계획을 가득 채워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특히 아빠 김준호의 첫 이유식 만들기 도전에 관심이 집중됐다. 펜싱 킹이 작은 과도 칼로 애호박을 다지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심혈을 기울여 이유식을 만드는 초보 아빠의 성장기를 기대하게 했다.
아빠의 노력에 화답하듯 은우는 꾸벅꾸벅 졸면서도 아빠 김준호가 만든 이유식을 야무지게 먹으며 먹방 요정의 귀여움을 뽐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