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플러스’가 미국 에미상을 수상한 이정재가 소감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귀국한 이정재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아시아 최초 에미상 수상작 ‘오징어게임’의 주역 이정재가 귀국했다. 이날 이정재는 제 74회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최초로 남우주연상 수상 후 정우성과 동반 입국했다. 이정재는 “(정우성이) 수상을 정말 축하해줬고 바로 ‘헌트’와 ‘보호자’ 일정으로 토론토에서 만나서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에미상을 받고 가장 많이 떠오른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그는 “우성 씨가 가장 많이 떠올랐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은 “이정재 배우가 늙을까봐 ‘오징어게임2’를 바로 제작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에 이정재는 “내가 늙는 것에 대해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열심히 관리를 잘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올해 참 많은 일이 있다. 여러분들과 함께 이루었던 많은 일들이 있다. ‘오징어게임’도 그렇고 ‘헌트’도 그렇고 여러분의 사랑과 기대와 응원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었고 그만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모두 여러분 덕분이고 여러분을 즐겁게 하기 위한 마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중플러스>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