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신설한 JIMFF 어워즈가 12일 청풍리조트 가든테라스에서 첫 번째 시상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JIMFF 어워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정체성을 살려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함께 음악과 연기 두 분야에서 모두 활동하고 있는 배우 2인을 선정해 JIMFF STAR상을, 지난 해 가장 주목받은 영화의 OST를 선정 JIMFF OST상을 시상한다.
12일 오후 8시 청풍리조트 가든테라스에서 열린 JIMFF 어워즈의 첫 행사에는 이장호, 이무영, 임필성, 김성수 등 국내 감독들과 국제경쟁부문의 심사위원 크리스티앙 쥰을 비롯 최동훈, 스 난셩, 한노 요시히로, 계륜미가 참석했으며 배우 오광록, 이영진 등도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고 자리를 빛냈다.
<불한당>으로 JIMFF 어워즈 ‘JIMFF OST’ 부문의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홍집, 이진희 음악감독은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제에서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뜻 깊고 특히 감독님들께서 상을 주셔서 더욱더 뜻 깊은 상인 것 같다.”(김홍집),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곡을 쓰도록 하겠다.”(이진희)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배우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JIMFF STAR의 수상자인 안소희와 도경수는 각각 무대에 올라 “아직 많이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앞으로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안소희),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대해 주신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뜻 깊은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도경수)는 소감을 전했다.
8월 10일 개막작 <장고>를 시작으로 34개국 107편의 음악영화, 김윤아, 거미, 박원, 에피톤 프로젝트 등 30여 개 팀 뮤지션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5일 6일간의 뜨거운 축제를 마무리한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제공=제천국제음악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