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리마스터링
<아바타 리마스터링> 개봉에 맞물려 <아바타>가 2009년 당시 전 세계 영화계에 가져온 놀라운 영상 혁명에 대해서도 다시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바타 리마스터링>은 행성 판도라와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전쟁 속에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로 거듭난 '제이크'와 나비족(Na'vi) '네이티리'가 선택해야 할 단 하나의 운명을 그린 <아바타>를 4K HDR(High Dynamic Range)로 새롭게 리마스터링한 영화. 전 세계 영화사상 가장 놀라운 기술적 진보를 보여준 레전드 무비 <아바타>가 4K HDR로 거듭난 <아바타 리마스터링>으로 개봉하며 2009년 당시 <아바타>가 개봉하며 보여줬던 기술적 혁신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 모션 캡처를 넘어 “감정조차 CG화했다”는 극찬을 얻었던 퍼포먼스 캡쳐는 특히 <아바타>가 가져온 놀라운 기술 혁신 중 하나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비롯한 <아바타>의 제작진은 동공의 움직임부터 눈썹의 떨림 등 안면근육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CG화에 성공하며 감정조차 일체화된 ‘아바타’를 완성해낼 수 있었고, 여기에 ‘시뮬 캠’이라는 새로운 장비로 실사와 CG간 오차를 최소화해 새로운 가상 세계로의 몰입을 가져오기도 했다. <아바타>가 시도한 새롭고 혁신적인 방식의 CG는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 움직임이나 폭발 장면 등도 사실적으로 표현해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이런 기술 혁신은 3D 영상 혁명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 <아바타>의 압도적인 영상미를 완성시켰다. 조지 루카스, 피터 잭슨, 리들리 스콧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감독들이 입을 모아 <아바타>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으며, 이들 가운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3D 영화”라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간 마땅한 영화가 없어 3D를 감상하기 어려웠던 관객들에게 <아바타 리마스터링>의 귀환은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영화의 배경이 된 가상 행성 판도라의 초현실적 영상미도 <아바타>를 더욱 특별하게 하는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판도라 비주얼을 구현한 CG 용량으로만 2009년 <아바타> 개봉 전엔 상상조차 어려웠던 1페타바이트, 1천 테라 바이트 이상의 저장 공간이 필요했다. <아바타>가 제작되는 동안 일어난 마이크로소프트의 혁신 덕분에 <아바타>의 영상미가 그대로 구현될 수 있었다.
2022년 12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대작 <아바타: 물의 길> 개봉을 앞두고 어제(21일)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아바타 리마스터링>은 오직 3D로 상영되며 기존 팬층뿐만 아니라 당시 극장에서 영화를 미처 보지 못한 모든 관객들에게도 큰 기대를 모은다. 또한 발전된 기술력을 통해 4K HDR(High Dynamic Range)로 리마스터링해 한층 풍부하고 선명한 색감을 구현해낸 <아바타 리마스터링>은 3D 혁명을 주도한 레전드 무비 <아바타>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아바타>의 4K HDR 리마스터링 버전 <아바타 리마스터링>은 전국 극장에서 오직 3D로만 절찬 상영 중이며 IMAX, 4DX, 수퍼4D, 돌비 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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