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문재인 대통령의 휴가책으로 대한민국 화제의 중심에 올라선 후 도서 판매량이 25배 급증하는 등 이른바 ‘명견만리 신드롬’이 일고 있다.
2015년 3월 첫 방송 이래 64회에 걸쳐 김영란, 최재천, 김난도, 송길영 등 최고의 지식인과 서태지, 송승환, 장진, 성석제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계 인사가 출동, 소수 엘리트 집단이 독점해오던 이슈를 대중의 장으로 끌고 나와 우리 사회 절박한 미래 어젠다를 효과적으로 공론화해온 화제의 방송. 새로운 시즌2를 준비하고 있는 <명견만리>가 그 화려했던 시즌1의 대미를 장식할 특집2부작의 주인공으로 세계적인 금융투자가 짐 로저스를 모셨다.
월스트리트의 ‘퀀텀 펀드’로 4200%의 수익률을 기록해 금융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렸고, 직접 세계를 누비며 보고 들은 정보를 통해 ‘메가트렌드’를 예측하는 통찰가로 유명한 짐 로저스. 이러한 통찰력으로 그는 30년 전 중국의 부상을 예언했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100년을 내다보기 위해 KBS명견만리 무대를 찾은 것.
지난 5일 KBS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명견만리 시즌1 마지막 녹화’에 천 명의 방청객이 몰렸던 ‘서태지 편’ 이후 사상 최대의 방청객이 녹화장을 가득 메웠다.
지한파 투자자로 유명한 짐 로저스는 노량진 학원가에서 판문점까지 한국 곳곳을 누비며 직접 현장을 취재했고, 청년부터 기업가 등 수많은 사람을 만나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과연 그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밝히는 ‘세 가지 투자의 원칙’은 무엇일까? 그가 제안하는 한국 경제의 위기를 극복할 ‘히든카드’는 무엇일까? 모든 것은 8월 11일(금), 18일(금) KBS 명견만리를 통해, 2주 연속 공개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KBS 명견만리 <투자왕, 짐 로저스의 경고> (2부작)
<1부> 한국은 매력적인 투자처인가? 08월11일(금) 밤10시
<2부> 대한민국의 생존을 말한다 08월18일(금) 밤10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