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홍김동전 멤버들의 신분이 식사예절로 결정됐다.
18일 방송된 KBS2TV 예능 ‘홍김동전’(연출 박인석 이명섭)이주말 황금시간대를 꿰차며 야심찬 새출발을 알렸다.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낸다.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된 ‘홍김동전’ 8회에서는 동전왕국의 치열한 왕위 쟁탈전이 펼쳐졌다. 김숙은 초대왕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가면무도회 콘셉트로 시작한 홍김동전에는 조세호와 김숙이 가면을 쓰고 화려하게 등장했다. 가면무도회에 초대된 이들은 짐짓 진지하게 인사를 나누기 시작했다.
“나는 조셉 18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조세호에게 김숙은 “난 브리지튼 18세요”라고 하더니 “그토록 당신의 청혼을 거절했거든 왜 이곳에 찾아온 것이요?”라고 대뜸 청혼을 피해 몸을 피한 중세 귀족 영애에 빙의했다.
이에 조세호는 “매순간 당신을 잊은 적이 없소. 지금도 지금도 지금도”이라며 김숙을 향한 애타는 세레나데를 표현하며 출구 없는 웃음 지뢰밭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나머지 멤버들도 등장해 ‘콩트’를 이어가려 했지만 무리한 설정에 서로 당황할 뿐이었다.
중세 시대 의상을 입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식사 시간이 됐다. 하지만 식사 사이렌이 쉴 새 없이 울렸다. 멤버들은 금지어가 있다고 판단, 여러 단어를 내뱉으며 금지어를 추측했다. 그러나 PD는 “멤버들이 식사 예절을 어길 때마다 사이렌이 울렸다. 그때마다 1점씩 차감됐다”고 전했다.
PD는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먹기, 얼굴이나 머리 만지지 않기, 테이블 위에 팔꿈치 올리지 않기, 수프를 먹을 때 그릇에 얼굴을 가져다 대고 먹지 않기”라며 식사 예절을 나열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식사 예절로 멤버들의 계급이 정해지게 됐다.
한편 KBS 2TV 예능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