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이 콘서트를 앞두고 자기관리에 돌입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 최민환, 이천수 가족 등의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방송에서는 아이 셋을 키우는 다둥이맘 율희와 귀염뽀짝 심(心)스틸러 율희네 짱이(재율이)와 또둥이(아윤, 아린)의 폭풍 성장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첫째 때는 육아가 익숙하지 않았던 초보 엄마 율희가 어느새 아이 셋을 한꺼번에 돌보는 등, 능숙하게 멀티육아를 선보이는 베테랑 엄마가 됐다.
특히 전역한 최민환이 새로운 모습으로 ‘살림남’에 복귀했다. 최민환은 무려 13kg을 감량하며 날렵한 콧날과 탄탄한 근육몸매로 시선을 끌었다.
이날 최민환은 오랜만에 본업을 돌아갔다. 바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 이재진과 함께 'FT 아일랜드' 데뷔 15주년 콘서트 준비에 나선 것.
세 사람은 오랜만에 무대를 준비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밤샘 연습도 마다하지 않으며 프로 아이돌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최민환은 맹연습은 물론 운동과 함께 자기관리에 돌입했다. 하지만 위기는 계속 찾아왔다. 가족들이 치킨을 시킨 것. 냄새만 맡고도 치킨 종류는 맞춘 최민환은 치킨 앞에서 흔들렸다.
하지만 재율이와 쌍둥이가 치킨을 맛있게 먹을 때도 꾹 참고 고구마만 먹는 등 아티스트로 돌아가기 위한 철저한 자기 관리에 돌입했다. 이때 쌍둥이는 아빠가 먹는 고구마를 탐했고, 결국 최민환은 유일한 식사였던 고구마마저 아이들에 빼앗겨 버리고 말았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은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담아낸다.
매주 수요일 찾아오던 방송 시간대를 옮겨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