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오후 12시 10분, KBS 1TV [국악한마당]은 지난해 'KBS국악대상' 대상 수상자인 소리꾼 김준수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1982년부터 시작해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은 한 해 동안, 공연 및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악발전에 이바지한 국악인을 선정하는 시상이다. 31세에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김준수는 국립창극단에 몸담고 주역을 도맡고 있을 뿐 아니라, 방송과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장르와의 협업으로 우리 소리를 알리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는 소리꾼이다. 국악한마당에서 준비한 미니 콘서트를 통해 전통 판소리에서부터 다른 장르와의 만난 소리까지, 2021 KBS국악대상 대상 수상자인 김준수의 실력과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기생충', '오징어게임'의 음악감독을 맡아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정재일과 깊은 인연이 있는 김준수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국악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음악 작업에도 적극적인 작곡가 겸 연주가인 정재일과 김준수는 피아노와 소리만으로 판소리 적벽가 가운데 한 대목을 함께해,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넘치는 무대를 전했다.
경계 없는 장르의 만남으로 새로운 판소리의 흐름을 주도하는 판소리 스케이프와 함께한 <비나리>와 <고고천변>으로 우리 판소리의 미래를 보여줬으며, 두 번째달과의 <어사출두>, <육자배기> 무대를 통해 전통의 매력을 널리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해온 김준수를 만날 수 있다. 그동안 공연을 통해 인연을 맺고 음악이라는 공감대로 긴 시간 함께하고 있는 소리 벗들이 총출동해 진한 우정을 선보인 무대였다.
어려서 방송을 통해 본 판소리 무대에 반해 소리꾼의 길에 들어서게 된 김준수는 전통 판소리뿐 아니라 방송을 통한 대중음악과의 협업, 뮤지컬 무대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리꾼이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다양한 협업과 시도들은 앞으로 가야 할 음악적 방향을 찾기 위한 노력이며, 미래 음악의 자양분으로 여기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앞으로도 국악과 대중과의 접점을 고민하고, 대중을 국악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이 담긴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가부터 판소리, 민요, 창작곡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 국악한마당 미니 콘서트를 통해 KBS국악대상 대상 수상자인 김준수의 뿌리 깊은 전통 판소리부터 대중적인 매력을 더한 무대를 즐길 수 있다.
2021 KBS국악대상 역대 최연소 대상 수상자인 소리꾼 김준수 씨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국악한마당 준수한 소리 편은 9월 17일(토) 낮 12시 10분부터 KBS 1TV를 통해 55분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