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오리지널 음악 시리즈 <인사이드 리릭스>의 세번째 에피소드 선우정아 편을 오늘(15일) 공개한다.
왓챠 오리지널 음악 시리즈 <인사이드 리릭스>는 김이나 작사가와 다섯 명의 뮤지션이 나눈, 가사 그 내면의 이야기를 다룬다. 윤종신, 김종완(NELL), 타블로(에픽하이), 선우정아, 황소윤(새소년) 등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다섯 명의 뮤지션들이 직접 쓴 가사에 얽힌 비하인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각광받고 있는 신진 아티스트들이 원곡을 재해석해 꾸민 커버 무대를 통해 가사의 의미를 곱씹어 볼 수 있는 색다른 구성이 특징이다.
오늘 오후 5시에 공개되는 3화에서는 매력적인 보컬로 사랑받는 아티스트 선우정아가 그녀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쓴 곡 '비온다' 가사 속에 담긴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20대에는 좋은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라고 밝힌 선우정아는 뒤돌아보니 자신에게 남은 감정은 미안함이었다고 술회해,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어렸을 때 비가 오면 ‘비온다’라고 알리듯이 소리쳤다”라며 순수했던 어린 시절에 대한 동경을 재료삼아 노랫말을 만든 과정을 밝히며 “이 자연, 지구에 내가 살아있음을 온몸으로 즐기고 있다”라고 덧붙여 가사 뒤에 숨겨진 내면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암시한다. 또한, 밴드 실리카겔(Silica Gel)이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한 ‘비온다’의 커버 무대를 선보여 신선한 각도에서 원곡의 재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앞서 공개된 1화에서는 타블로(에픽하이)가 그동안 어디에서도 이야기 한 적 없는 ‘타진요’ 사건에 대한 곡 ‘Airbag’에 얽힌 작사 비화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으며, 2화에서는 황소윤(새소년)이 숨겨왔던 자신의 냉소적인 모습을 드러낸 곡 ‘엉’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왓챠 오리지널 음악 시리즈 <인사이드 리릭스>는 총 5회차로 구성되며, 매주 목요일 순차 공개된다.
[사진=왓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