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70주년을 맞은 뮤지컬 영화의 걸작 <사랑은 비를 타고>가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기획전을 통해 4K 리마스터링으로 이달 21일 재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는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 시대로 변화를 맞이한 할리우드에서 무비 스타 ‘돈 록우드’(진 켈리)와 배우 지망생 ‘캐시 셀든’(데비 레이놀즈)이 함께 뮤지컬 영화를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당시 최고의 뮤지컬 배우 진 켈리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는 지금까지도 뮤지컬 영화의 걸작으로 널리 회자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사랑에 빠진 ‘돈 록우드’가 빗속에서 춤추며 노래하는 바로 그 명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개봉 70주년을 알리는 카피는 오랜 시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명작을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설렘을 전하며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할리우드 스타 ‘돈 록우드’의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며 시작부터 눈길을 끈다. 미국 영화 연구소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뮤지컬 영화 1위’ 작품을 ‘직접 스크린으로 확인할 시간’이라는 카피는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뮤지컬 영화의 마스터피스 <사랑은 비를 타고 >의 재개봉을 알리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뮤지컬을 만들기로 한 세 주인공이 신나게 탭댄스를 추며 부르는 흥겨운 ‘Good Morning’과 ‘돈 록우드’가 비를 맞으며 사랑에 빠진 벅찬 감정을 표현한 감미로운 주제곡 ‘Singin’ in the Rain’은 뮤지컬 역사상 최고의 명곡을 극장에서 만나는 황홀한 경험을 예고한다. 또한 그 시대 할리우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배우들이 선사하는 화려한 춤과 노래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어 관람 욕구를 더욱 자극한다.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를 통해 재개봉하는 뮤지컬 영화의 명작 <사랑은 비를 타고>는 9월 21일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