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신지가 내년에는 무조건 시집 가겠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이 시즌 4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새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세한 ‘1박 2일’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재미는 물론 톡톡 튀는 신선함까지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출연진.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라비. 김종민을 제외하면 ‘1박2일’의 뉴페이스다. 여기에 새로운 멤버 나인우가 합류하며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갔다. 앞서 지난 방송에선 군 입대를 앞둔 라비와 방글이 PD가 하차하고, 이정규 PD가 합류했다.
이날 1박2일은 지난주에 이어 ‘친구특집’으로 펼쳐졌다. 앞서 여의도 KBS에 집결한 멤버들은 ‘시즌 4’ 최초로 진행되는 친구 특집에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추석에 짠하게 보낼 것 같은 친구를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됐는데 연정훈은 조한선을, 김종민은 신지를, 문세윤은 이시언을, 딘딘은 정승환을, 나인우는 기도훈을 초대했다.
다섯 남자는 친구들을 만나 한껏 치솟은 텐션을 자랑했다. 이날 문세윤은 “손님 모셔놓고 가족 얘기 물어보긴 뭐하지만 왜 종민이 형은 아직 여자친구가 없는 거 같아?”라고 신지에게 물었다. 신지는 씁쓸한 표정으로 “모르겠어. 그냥 코요네는 틀린 것 같아”라고 포기하듯 이야기했다.
신지는 “이번 앨범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해라. 난 내년에는 무조건 시집을 갈거다라고 했더니 다들 콧방귀를 뀌더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조한선이 이상형을 묻자 신지는 “조한선이 이상형이였다. 난 일관성이 있다. 나이 조건 다 상관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국민 예능’이란 수식어를 입증할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첫 여성 메인연출인 방글이 PD와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라비-나인우가 호흡을 맞춘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