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환과 그룹 ‘위아이’ 김요한이 新 예능 루키의 활약을 예고했다.
9일(금)과 10일(토)에 방송되는 KBS2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스포츠 골든벨>에서 김재환X김요한 막내즈 케미가 폭발할 예정이다. 연예계 대표 ‘축구 덕후’로 ‘강서구 기성용’이라는 별명의 김재환은 오프닝부터 화려한 드리블을 자랑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내 스텝이 꼬여, 大자로 뻗는 몸개그를 펼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질세라 위아이 김요한은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경험을 살려 도복을 입고 등장, 국가대표 ‘만찢남’ 비주얼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날아차기와 돌려차기를 선보이며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퀴즈 시작 전, 김요한은 “이틀 전에 해외에 다녀와 시차 적응 중이다”며 어려움을 표했다. 어딜 다녀왔냐는 질문에 김요한은 해맑게 “일본”이라며 엉뚱미를 뽐내기도 했다. 이어지는 ‘속담 퀴즈’에서 김요한은 “발 없는 말이”라는 제시어에 “발 없는 말이 어딨어요?”라며 예측 불가한 대답으로 새로운 예능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선수단 중에서는 나름 지적인 이미지로 에이스일 거라 예측했던 ‘마린보이’ 박태환이 속담 퀴즈에서 의외의 구멍으로 등극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속담 퀴즈 앞에서 유독 작아지는 박태환에 김동현은 "태환이는 중학생 때부터 올림픽 나가서 책 볼 시간이 없었다니까요!"라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 한 가운데. 박태환은 당황해 귀까지 빨개지면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귀여운 허당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
지난주 <스포츠 골든벨> 예고 영상이 공개되자 뜨거운 반응이 일고 있다. ‘강서구 기성용 김재환 파이팅!!’, ‘예능 원석 요한이 벌써부터 기대돼!“ ‘본방 사수 해야겠다!’, ‘역시 스포츠인들 예능감 천재다~’ 등 댓글이 달리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추석 특집으로 방송될 KBS2 <스포츠 골든벨>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0인의 스포츠인들과 함께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두뇌 대결 버라이어티다. 9월 9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1회가, 추석 당일인 9월 10일에는 토요일 오후 4시 50분에 2회가 KBS2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