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가 새로운 콘셉트와 함께 돌아왔다.
아이브는 지난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타이틀 곡 '애프터 라이크'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테니 이제 마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달라'는 구체적인 사랑법을 노래한 곡으로, 청량한 바이브와도 잘 어울리는 노래다. 특히 킥 리듬을 기초로 EDM, 팝,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도 인상적이다. 여기에 작사가 서지음이 Z세대의 당돌한 메시지를 노랫말에 담아냈고, 아이브 멤버 레이가 랩 메이킹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아이브는 무대를 공개한 이후 음원 사이트 상위권 점령은 물론, 지난 3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통통 튀는 무대를 선보임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4관왕을 기록했다.
이러한 아이브의 신곡 '애프터 라이크'의 뮤직비디오는 멤버 각자의 매력으로 가득하다.
예능과 음악활동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멤버 유진은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만드는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우아한 매력을 선보였고 원영 또한 마치 퍼스널 컬러처럼 어울리는 빨간 색의 의상을 입고 나타나 매력을 과시했다.
막내 멤버 이서는 노란 컬러로 뒤덮인 세트에서 통통 튀는 풋풋함을 보였고 메인 보컬 리즈는 마치 항공기 관제탑에서 가사와 같이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는 듯한 설레는 느낌을 전했다.
감히 자신에게 질문하지 못하게 만드는 가을만의 매력 또한 인상 깊다. 라푼젤 같다는 대중의 반응을 이끌어낸 만큼 애니메이션처럼 뚜렷한 이목구비가 담긴 뮤직비디오는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일본인 멤버라고는 믿기지 않는 레이의 랩 능력도 놀랍다. 매번 신곡을 낼 때마다 더욱 발전하는 그의 댄스 실력과 랩 실력은 팬들의 환호를 자아낼만 하다.
한편, 아이브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